[할리우드Y] 마블 "키아누 리브스 MCU 영입 공식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가 머지않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언급하며 "그를 위한 배역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우리가 제작하는 모든 영화와 키아누 리브스와의 작업을 위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언제, 어떻게 참여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위한 적절한 역할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아누 리브스의 마블 합류설은 지난 2월 불거졌다. 이달 초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이 출연 물망에 오른 마블 신작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케빈 파이기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MCU에서 키아누 리브스를 볼 가능성도 커졌다.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스피드', '매트릭스' 시리즈, '콘스탄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차기작으로 오는 26일 '존윅3'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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