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소현 "뮤지컬 키스신 6번... ♥손준호에 미안"

'최파타' 김소현 "뮤지컬 키스신 6번... ♥손준호에 미안"

2019.06.19.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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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김소현 "뮤지컬 키스신 6번... ♥손준호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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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김소현과 쇼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동지현이 오늘 출장을 가서 김소현 씨가 대신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에 출연 중이다.

김소현은 "주인공이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등장하는데, 부담스러운 캐릭터"라며 "남편 손준호가 아직 뮤지컬을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어제 결혼기념일이었는데 뮤지컬에 남편의 절친인 민우혁과 키스신이 6번이나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 또 '안나카레니나'에서 남편을 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역할을 연기해, 보여주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소현은 "긴 머리를 고수하는 이유는 무대에서 뒤를 돌아보고 있다가 정말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야하기 때문에 긴 웨이브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준호가 긴 머리를 좋아한다. 항상 내 머리를 만진다. 또 내가 선호하기도 하는 머리 스타일이다. 긴 머리가 없으면 가발을 써야 하기 때문에 뮤지컬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김소현, 손준호는 뮤지컬배우 부부이다.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손주안을 두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김소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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