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 정체 알아챌까? '자체 최고 기록 경신'

[Y리뷰] '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 정체 알아챌까? '자체 최고 기록 경신'

2019.06.19.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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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검법남녀2' 정재영, 노민우 정체 알아챌까? '자체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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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조원기, 연출 노도철 한진선)가 살인사건 피해자의 반전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무엇보다 정재영과 노민우의 의미심장한 첫 만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세 시간 간격으로 연속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난항에 빠진 동부지검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퇴거 빌라에서 일어난 두 번째 희생자에 이어 공원 화장실과 놀이터에서 각각 다량의 혈액과 토막 사체 일부가 발견됐다.

동부지검팀은 세 시간 간격으로 일어난 살인사건이 동일한 범행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서 범인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섰다.

이때 모텔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첫 번째 살인 피해자 정희주를 조사하던 도지한(오만석)은 사건현장에 없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정식으로 회부됐다. 징계혐의자에 대한 예비 조처로 직무 집행 정지 처분이 확정되면서 도지한 없이 은솔(정유미)이 주임검사로 사건을 맡게 댔다.

백범(정재영)은 두 번째 피해자가 암 환자였다는 사실과 폐암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의 종류가 자연사라는 것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백범의 부검으로 이 사건의 피해자가 네 명이 아니라 모텔에서 발견된 정희주 단 한 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어떤 이유로 정희주 한 명의 살인을 숨기려고 이 사건을 세 명의 연속 살인으로 위장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장철(노민우)을 스치며 지나가는 백범이 순간적으로 미묘한 냄새를 맡은 뒤 날카로운 눈빛으로 장철을 바라보며 "오늘 혹시 시신 만졌어요?"라고 물었다. 장철은 긴장했고, 앞으로 이들이 펼칠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된 '검법남녀 시즌2' 11회, 12회는 각각 6.1%, 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과 1학년 검사 은솔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 특별한 공조로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대해 진실을 파헤치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에 매 회 색다른 사건이 펼쳐지면서 흥미를 높이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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