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연애의 맛2' 합류... "41살의 걸크러시 연애"(공식)

숙행 '연애의 맛2' 합류... "41살의 걸크러시 연애"(공식)

2019.06.19. 오전 09: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숙행 '연애의 맛2' 합류... "41살의 걸크러시 연애"(공식)
AD
'미스트롯’ TOP 6에 빛나는 가수 숙행이 ‘연애의 맛2’에 출연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2'에 등장해 이상형을 ‘키스’로 뽑는 등 화끈한 면모를 선보인다.

숙행은 20대 초반 3인조 일레트로닉 현악 그룹 ‘미켈’로 데뷔한 후 2011년 ‘0순위’라는 음반을 내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지만,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미스트롯’에 출연, 관록과 실력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어내며 TOP 6에 오르는 반전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숙행은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을 이끄는 맏언니로서 솔직한 입담과 소탈한 성격으로 무대를 달궜다.

소개팅을 앞둔 숙행은 송가인과 전라도 신안으로 동반 행사를 떠나게 된다. 숙행의 ‘연맛’ 출연을 전해 들은 송가인은 숙행을 향해 부러움 섞인 축하를 건넸고, 두 사람은 행사를 가는 내내 이상형부터 데이트 로망, 그리고 결혼 계획까지 밝히며 수다 열전을 이어갔다.

특히 서로의 이상형을 묻던 중 숙행이 ‘이상형’을 ‘키스’라고 전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가 전하는 이상형과 키스의 상관 관계가 공개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숙행의 아버지가 첫 등장, 끼 넘치는 ‘부전여전’의 면모를 과시한다. 41살 노처녀 딸의 소개팅 소식을 들은 숙행의 아버지가 광주에서 신안 행사장까지 한 걸음에 달려온 것. 하지만 긴 무명 생활 끝에 당당히 섭외 1순위 가수가 된 딸의 무대를 자랑스럽게 관람하는 것도 잠시, 이후 송가인과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기승전 결혼’ 잔소리를 이어가 숙행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에 평소 남다른 ‘촉’으로 ‘촉가인’으로 불리던 송가인이 “좋은 남자 만날 거 같아”라는 핑크빛 예언을 던지면서 주위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소개팅이 잘되면 내게도 새끼 쳐 달라"며 소개팅 우선 예약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래에만 빠져 지냈던 숙행의 외로움을 벗어던지게 만들 상대방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