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망사고' 황민, 1년 감형에도 상고...대법원 간다

'음주 사망사고' 황민, 1년 감형에도 상고...대법원 간다

2019.06.18.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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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망사고' 황민, 1년 감형에도 상고...대법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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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 황민(46)의 재판이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황민은 17일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황민 측은 지난 7일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징역 1년이 감형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상고했다.

앞서 7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는 징역 4년 6개월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황민이 피해자 중 1명과 합의한 점을 감형의 근거로 삼았다. 하지만 황민은 이러한 2심 결과에 불복하고 대법원 행을 택했다.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경기 구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인해 동료 배우와 극단 직원이 사망했다.

한편, 황민은 구속기소 기간 중 아내인 배우 박해미와 합의 이혼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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