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여에스더 "각방 사용 이유는..." 쇼윈도 부부설 해명

홍혜걸♥여에스더 "각방 사용 이유는..." 쇼윈도 부부설 해명

2019.06.18.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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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여에스더 "각방 사용 이유는..." 쇼윈도 부부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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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각방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자신들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남편 홍혜걸과 집에서 서로의 공간을 나눠 쓰는 여에스더는 "쇼윈도 부부라는 이야기도 최근에 들었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의사들이 들어가는 익명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이혼했다. 따로 산다'고 나온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갱년기가 원인이었다. 3년 전 개인적으로 가족 중에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우울했고, 거기에 갱년기가 겹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갱년기 여성분들을 보고 치료했던 의사인데 갱년기에 우울함까지 겹치니까 제가 봤던 모든 갱년기 환자 중에 5위 안에 들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25년을 살아보면 각방이 가능하다. 저도 22년까지는 각방 생각도 안했다. 그런데 갱년기가 오니까 매일 보면서 싸우는 것보다는 각방 쓰면서 가끔 볼 때 반가운 것이 낫겠더라"고 부부만의 결혼 생활 노하우를 전했다.

홍혜걸은 "부부가 각방을 쓰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애정이 남아있으면 서로를 위해 살짝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나면 된다. 항상 옆에 있다는 믿음만 주면 된다"고 공감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KBS 1TV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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