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담비 "술김에 고백했다 차인 적 있다" 솔직 연애담

'미우새' 손담비 "술김에 고백했다 차인 적 있다" 솔직 연애담

2019.06.17.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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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손담비 "술김에 고백했다 차인 적 있다" 솔직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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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이성에게 고백했다 차인 적이 있다고 전했다.

1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손담비가 출연해 이상형과 연애관 등을 밝혔다.

연예계 효녀로 유명한 손담비는 가장 큰 효도로 '집 장만'을 꼽았다. 손담비는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건 집을 사드린 거다. 제가 번 첫 돈으로 집 장만을 해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담비는 어머니가 자신의 결혼을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동딸인 손담비는 "어머니가 '이제는 시집갈 때가 됐다. 혼자 외롭게 있는 게 보기 힘들다'고 말하신다"고 해 모벤져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손담비가 남자친구와의 나이차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자, 모(母)벤져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또 미우새 아들 중 손담비는 “종국 오빠가 제 스타일”이라고 답해 종국의 어머니를 기쁘게 만들었다.

이어 MC 서장훈이 “손담비 씨를 차는 남자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딱 한 명 있었다. 저는 좋아하는 것을 숨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또 손담비는 "술 먹고 전 남친에게 전화한 적도 있고, 술 먹고 고백했다가 차인 적도 있다"며 "상처 받아 눈물이 안 멈추면 바로 전화해 '나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어머니들은 ”그 남자가 복에 겨웠나 봐“ 라며 손담비를 위로했지만 토니안의 어머니는 "여자가 술 먹고 추태부리면, 있던 정 떨어져서 도망가"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1983생인 손담비는 빛나는 미모로 모벤져스를 감탄케 했다. 그러나 손담비는 "바뀐 체질로 고생중이다. 20대 때보다 몸매 관리가 되질 않는다"는 솔직한 고충을 토로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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