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악플러 DM 공개 "내 가수 건드리지 마라"

한서희, 악플러 DM 공개 "내 가수 건드리지 마라"

2019.06.15.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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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악플러 DM 공개 "내 가수 건드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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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서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캡처 화면을 보면 이 네티즌은 한서희에게 "걍 XX 내 가수 건들지 말고 XXX아"라며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한서희는 이 메시지를 보낸 악플러의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이 모두 노출되도록 화면을 캡처한 뒤 올렸다. 마약 의혹에 휩싸인 비아이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인물로 알려진 후 악플이 오자 이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

앞서 한서희는 비아이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A씨로 알려진 이후 한 매체에 의해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과 관련해 YG가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공익신고자임이 알려지며 연일 화제선상에 올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서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 사건은 별개로 봐주셔야 한다. 제게 초점을 맞추시면 안된다"고 호소했다.

한편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한 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마약 의혹을 부인했다.

비아이의 문제가 불거지자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는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그를 방출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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