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佛 뤼미에르 필름 페스티벌 초청..."참석 예정"

봉준호 감독, 佛 뤼미에르 필름 페스티벌 초청..."참석 예정"

2019.06.12.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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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佛 뤼미에르 필름 페스티벌 초청..."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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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뤼미에르 필름 페스티벌 참석차 또 한 번 프랑스를 찾는다.

12일 영화 '기생충' 측 관계자는 "봉준호 감독이 제72회 황금종려상 수상자 자격으로 프랑스 뤼미에르 필름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참석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뤼미에르 페스티벌은 2009년에 시작돼 세계 최초로 영화를 만들어 상영한 뤼미에르 형제의 이름을 딴 영화제다. 세계적인 명작과 마스터들을 초청해 프랑스 최고의 영화 축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제에서는 매해 한 명을 명예상 수상자로 정한다. 그간 마틴 스콜세지와 페드로 알모도바르, 켄 로치, 쿠엔틴 타란티노, 카트린 드뇌브 등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대부' '지옥의 묵시록'으로 유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영예로운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뤼미에르 필름 페스티벌은 뤼미에르 형제의 고향인 프랑스 리옹에서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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