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구매 의혹...'정글의 법칙'·'부다개스트' 측 "상황 논의 중"

비아이, 마약 구매 의혹...'정글의 법칙'·'부다개스트' 측 "상황 논의 중"

2019.06.12.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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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구매 의혹...'정글의 법칙'·'부다개스트' 측 "상황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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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마약 구매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출연을 앞둔 프로그램 측에서도 입장을 밝혔다.

12일 SBS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YTN Star에 "해당 의혹을 접하고 현재 사태를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정글'에 후발대로 합류, 오는 15일 첫 등장할 예정이었다.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관계자 역시 "비아이 관련 기사를 접하고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비아이가 이때 카톡 대화를 통해 마약 구매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 비아이와의 카톡 대화를 확보했다.

A씨는 2016년 5월 3일 서울 마포구 아이콘 숙소 앞에서 LSD를 비아이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조사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대해 "A씨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비아이가 마약을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해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비아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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