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환영~"...아이유X여진구 '호텔델루나', 7월 13일 첫 영업 확정

"귀신 환영~"...아이유X여진구 '호텔델루나', 7월 13일 첫 영업 확정

2019.06.12.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귀신 환영~"...아이유X여진구 '호텔델루나', 7월 13일 첫 영업 확정
AD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가 오는 7월 13일 오후 9시, 첫 영업을 확정했다. 이에 오픈을 준비 중인 이지은(아이유), 여진구의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1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호텔 델루나의 오픈을 준비 중인 아름다운 호텔 사장 장만월(이지은),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의 모습이 담겼다.

델루나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녔다. 그러나 호텔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내부의 샹들리에나 장식품, 그리고 벽지 등은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그런데 불빛이 깜빡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지나가는 등 화려함과는 다른 기묘하고 음산한 분위기가 호텔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호텔리어 구찬성은 친절한 미소로 "어서 오십시오.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큰 거울 앞에서 한껏 치장에 몰두하던 아름다운 호텔 사장 장만월이 빠르게 조건을 덧붙인다. "단, 귀신만"이라고.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기 때문이다.

사람 구찬성은 어쩌다 델루나에서 근무하며 귀신 손님을 모시게 됐을까. 그리고 괴팍하고 욕심과 의심이 많고 변덕이 심한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과는 어쩌다 엮이게 됐을까.

제작진은 "앞으로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과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텔 델루나'는 2013년 홍작가가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으로 2019년 세상에 나오게 됐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