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카밀리아 데이"…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후 SNS 첫 근황

"해피 카밀리아 데이"…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후 SNS 첫 근황

2019.06.11.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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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카밀리아 데이"…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후 SNS 첫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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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팬들과의 기념일을 자축했다.

구하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해피 카밀리아 데이 위 러브 06.11(HAPPY KAMILIA DAY WE LOVE 06.11)"이란 글씨와 붉은색 하트가 그려져 있다.

'카밀리아'는 걸그룹 '카라'의 팬덤명이다. 카밀리아데이는 지난 2011년 카라의 공식 팬미팅 이후 지정된 카라와 팬들을 위한 기념일로, 구하라는 이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글은 최근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처음으로 올린 글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매니저의 신고로 경찰에 알려졌다.

이후 구하라는 일본 매체를 통해 "걱정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 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정말 미안하다.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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