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V라이브, 웸블리 실황에 14만 아미 열광

"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V라이브, 웸블리 실황에 14만 아미 열광

2019.06.02.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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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방탄소년단"...V라이브, 웸블리 실황에 14만 아미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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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가 2일 새벽 3시 30분(영국 현지 시각 1일 오후 7시 30분)에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공연을 전 세계로 독점 생중계해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의 팬)에게 감동의 순간을 안겼다.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은 그동안 퀸, 비틀즈, 마이클 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한 곳으로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방탄소년단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로 중계됐다. 유료 라이브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수가 14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 측은 "방탄소년단의 경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연을 보고 싶어도 티켓을 구하지 못해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 팬들이 많다"면서 "이번 웸블리 공연은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라는 장소 자체의 의미뿐만 아니라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에서의 단독 콘서트라는 의미가 있어 희소성과 상징성 모두 남다른 공연이다. 디지털 공간인 네이버 V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순간을 보다 많은 글로벌 아미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실황 중계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의미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실황 중계의 핵심이었던 기술력에 대해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스트리밍 안정성과 송출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고자 사전 검증을 철저히 진행했다. 특히 해외이다 보니 안정적 송출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고 가장 많은 시간과 기술력을 쏟았다"며 "영국 현지 출장을 통한 사전 점검 및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술적인 부분을 면밀히 체크했고 대응안을 세웠다. 또한 실황 중계의 생명인 현장감과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송출 품질을 높여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실황 중계를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오늘(2일) 오후 9시(영국 현지 기준 2일 오후 1시)부터 재방송한다"면서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 및 후반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다시보기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첫날 공연을 열고 6만 아미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유럽 투어를 펼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네이버 브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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