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측 "에반 피터스, 기자회견 이탈? 컨디션 악화 때문" (공식)

'엑스맨' 측 "에반 피터스, 기자회견 이탈? 컨디션 악화 때문" (공식)

2019.05.27.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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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측 "에반 피터스, 기자회견 이탈? 컨디션 악화 때문"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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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반 피터스가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기자회견 도중 자리를 이탈한 가운데, 영화 측이 상황을 설명했다.

27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 관계자는 YTN Star에 "에반 피터스가 컨디션 난조로 기자회견 도중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우게 됐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반 피터스는 계속된 투어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기자회견 도중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해져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관계자는 에반 피터스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는 예정대로 참여했고, 오후에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밴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그리고 사이번 킨버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맨: 다크 피닉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에반 피터스는 동료들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 사이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사회자 류시현이 "퀵 실버처럼 에반 피터스 씨가 사라졌다"라고 했고, 옆자리에 앉아 있던 타이 쉐리던이 "아무래도 화장실을 간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기자회견 중반에 나간 에반 피터스는 끝까지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 류시현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한 뒤 "에반 피터스 씨가 컨디션 난조로 기자회견을 마치지 못했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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