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BTS, 美英 방송 잇따른 러브콜…웸블리 공연 열기 예열

[Y이슈] BTS, 美英 방송 잇따른 러브콜…웸블리 공연 열기 예열

2019.05.27.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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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BTS, 美英 방송 잇따른 러브콜…웸블리 공연 열기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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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건너 이번엔 영국이다. 월드 투어 미국 공연과 더불어 각종 미국 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를 만난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앞서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은 6월 1일과 2일 양일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 공연을 앞두고 영국 ITV 채널에서 방송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출연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방송사 측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브리튼스 갓 탤런트' 시즌 준결승 무대에 퍼포머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방송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 준결승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방송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어떤 날에 출연하든 스타디움 공연 개최 전이다. 이로써 공연 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눈에 띄는 점은,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스케줄에 맞춰 현지 방송사에서 출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점. 영국 메트로는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사이먼 코웰이 방탄소년단에게 나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낸 곳은 미국 방송사들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이들의 미국 공연 일정에 맞춰 미국 방송의 러브콜도 쇄도했다.

미국 NBC 방송의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서 방탄소년단을 파이널 게스트로 섭외한 것.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시티에서 진행된 더 보이스 결승전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공연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Y이슈] BTS, 美英 방송 잇따른 러브콜…웸블리 공연 열기 예열

이에 앞서 15일에는 미국 CBS 인기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토크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고, 21일에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인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 라이브 쇼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명실상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브라질, 영국에 이어 6월 7일과 8일 프랑스, 7월에는 일본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 기간 동안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들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BS/Scott Kowalc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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