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베일 벗은 '엑스맨:다크피닉스', 소피 터너 활약을 기대해

[Y이슈] 베일 벗은 '엑스맨:다크피닉스', 소피 터너 활약을 기대해

2019.05.24.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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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베일 벗은 '엑스맨:다크피닉스', 소피 터너 활약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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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베일을 벗었다. 할리우드 배우 소피 터너의 막강한 힘을 예고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에서 '엑스맨: 다크 피닉스' 푸티지(footage) 상영회가 진행됐다. 약 30분여 분간 진행된 이번 상영회에서는 진 그레이 역을 맡은 소피 터너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엑스맨 멤버들과의 갈등을 보여줬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소피 터너가 히어로인 진 그레이와 다크 피닉스를 열연했다.

인간과 돌연변이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이룬 엑스맨이 우주에서 조난 당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향한다. 임무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로 진 그레이의 내재한 '피닉스 포스'가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 '다크 피닉스'로 변화한다.

[Y이슈] 베일 벗은 '엑스맨:다크피닉스', 소피 터너 활약을 기대해

진 그레이는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밴더)를 찾아가 "무서워요. 자제력을 잃으면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겨요"라며 통제 불가능한 힘으로 인한 고통스러움을 드러냈다.

이후 매그니토마저 압도하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진 그레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여기에 그의 힘을 이용하려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제시카 차스테인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다크 피닉스라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롭고 독보적인 여성 서사를 강조했다.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여성 중심의 슈퍼히어로 영화가 나와야 할 때였다"며 "이번 작품은 엑스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중심의 스토리"라고 밝혔다.

미스틱 역의 제니퍼 로렌스가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에게 "이참에 '엑스우먼'으로 바꾸는 게 어때"라는 대사를 날리기도 했다.

실제 소피 터너, 제시카 차스테인, 제니퍼 로렌스, 스톰 역의 알렉산드라 쉽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는 다채로운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예고됐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이어지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오는 27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사이먼 킨버그 감독, 허치 파커 프로듀서 등이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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