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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자숙無 활동강행→드라마 퇴출(종합)
 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자숙無 활동강행→드라마 퇴출(종합)
Posted : 2019-05-24 14:24
배우 한지선(26)이 술에 취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발생한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지선은 별다른 공식사과나 자숙 기간 없이 활동을 지속해 더욱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결국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퇴출됐다.

지난 23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부근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해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술에 취한 한지선은 신호에 멈춰선 택시 조수석에 올라타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택시 기사는 사건 이후 한지선으로부터 사과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고, 한지선 측은 기사의 연락처를 몰라서 사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보도 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어 소속사는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사과에도 여론은 냉랭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 외부에 알려지기 전까지 당사자에 대한 사과조차 없었기 때문. 대중은 또 자숙 기간 없이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강행한 것은 반성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지선의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한지선은 극 중 심해용(김민상 분)의 비서 모하니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24일 예정된 촬영이 급히 취소됐다. 제작진은 논의 끝에 한지선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이날 제작진은 "23일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작진도 당황스럽고 어려운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해 수습하기 위해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한지선 씨가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한지선 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제작진은 "한지선 씨는 극 중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대본 전면 수정과 해당 배우의 출연분량을 편집 및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드라마는 반사전제작으로 28회(30분기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전면 재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촬영분에 한해서는 일부 장면들이 방송 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방송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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