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사과·자숙無 활동...비난 여론(종합)

[Y이슈] 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사과·자숙無 활동...비난 여론(종합)

2019.05.24. 오전 09: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한지선, 60대 택시기사 폭행→사과·자숙無 활동...비난 여론(종합)
AD
술에 취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한지선(26)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부근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해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술에 취한 한지선은 신호에 멈춰선 택시 조수석에 올라타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하지만 택시 기사는 사건 이후 한지선으로부터 사과연락을 받지 못 했다고 밝혔고, 한지선 측은 기사의 연락처를 몰라서 사과하지 못 했다고 했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본인에게 확인을 한 결과,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지선씨와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보도 된 바와 같이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사과에도 여론은 냉랭하다. 지난해 9월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 외부에 알려지기 전까지 당사자에 대한 사과조차 없었기 때문. 대중은 또 자숙 기간 없이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강행한 것은 반성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한지선이 출연 중인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향후 한지선의 출연과 관련해 "논의 중이며, 결정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