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연맛2' 고주원부터 장우혁까지 "연애 막 다시 올라" 최고시청률 4% (종합)

[Y리뷰] '연맛2' 고주원부터 장우혁까지 "연애 막 다시 올라" 최고시청률 4% (종합)

2019.05.24.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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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연맛2' 고주원부터 장우혁까지 "연애 막 다시 올라" 최고시청률 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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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시즌2가 3개월만에 돌아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23일 첫 방송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장우혁, 오창석, 이형철이 상대방을 처음 만났고,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의 재회가 담겼다.

시즌2 포문은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열었다. 아이돌 24년 차 비공개주의자의 공개연애 서막이 오른 것이다. 앞서 장우혁은 출연을 부담스러워했지만 진짜 사랑을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고민했다.

장우혁은 마침내 약속 장소로 향했다. 만남 장소로 택한 불 꺼진 극장 좌석에 앉은 순간 긴 생머리, 세련된 매무새의 그녀가 나타나면서 장우혁의 심박수를 높였다.

이어 배우 오창석은 친구의 카페를 첫 데이트 장소로 정했다. 그는 "상대가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안 들면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은 유치원 교사 출신의 이채은을 만나자 그는 1초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오창석은 친구를 향해 "정말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주문, 상대방이 마음에 쏙 들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카이다이빙'이 공통 버킷리스트로 나오자 취향도, 성격도 비슷하다며 놀랐다.

한편, 시즌 1에서 부터 만남을 시작했던 배우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먼저 문자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렸다. 그러나 신입사원 김보미는 바쁜 업무로 여유가 없었고, 고주원은 답답한 마음에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친구들은 김보미와 연락이 잘 되지 않는 고주원을 놀렸고, 한술 더 떠 “김보미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 않냐”며 염장을 질렀다. 더욱이 고주원이 술자리 후 홀로 노래방에서 고독을 즐기다 김보미의 전화를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보미가 깜짝 서울행을 감행한 것을 알게 된 고주원은 황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김보미를 만나러 갔다. 둘은 잠시 뒤 재회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고주원은 김보미가 아닌 다른 여성과 만나는 것으로 추측되는 영상이 흐르면서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배우 이형철은 오랜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자전거, 스킨스쿠버, 헬스 3단 콤보로 매일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지만, ‘쓸데없는 체력왕’이 됐다며 허탈해 했다.

49살 아들의 데이트를 위해 어머니는 미국에서 날아와 곰국 아침밥상으로 데이트를 응원했고, 이형철은 꽃 한 송이를 사며 벅차오르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상대방을 처음 만난 후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달성,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23시 50분 경 4.0%(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연애의 맛’은 4인 4색의 매력과 스토리를 가진 스타들을 통해 또 한 차례 '설렘주의보'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창석이 직진하는 모습은 '커플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사랑을 잊고 지내던 스타들이 진정한 인연을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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