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nd 칸] 마동석 "여자친구와 결혼? 내년 쯤 생각"

배우 마동석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23일 오후(현지시간) 제72회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의 한 레스트랑에서 마동석은 결혼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마동석은 '장가는 안 가나'는 질문을 받자 "내년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와 '백두산'을 함께 한 김용화 감독을 언급하며 "김 감독이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모델 예정화와 2016년부터 연애 중이다. 열애 공개 후 결혼 계획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국내에서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해 단번에 흥행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4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 24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칸=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