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칸] 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 올해 영화제 최고 '핫스타' (영상)

[여기는 칸] 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 올해 영화제 최고 '핫스타' (영상)

2019.05.22.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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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마다 구름 같은 인파를 몰고 다닌다. 이번 칸영화제에서 화제의 중심은 단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팀이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 룸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는 오전 11시 45분에 예정됐지만 감독과 배우들을 보기 위해 이미 8시부터 모여든 취재진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작품과 영화의 주역들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행사 전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역시 손을 흔들며 관심과 사랑에 화답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공식 상영회가 열렸다. 행사는 일찍이 매진됐다.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1300석 규모 시사 역시 몇 시간 전에 줄 서지 않으면 입장을 불가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영화는 호평받고 있다. 공개 직후 로튼토마토에서 91%의 신선도를 기록했으며, 평을 남긴 10명의 취재진이 모두 이 영화를 '신선하다'고 평가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장인의 완성도가 엿보이는 영화"라고 평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대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커리어에 위기를 맞은 배우와 그의 친구이자 대역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칸=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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