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패션] 제시카, 칸 드레스 완전 분석…CNN 선정 '베스트 레드카펫 패션'

[Y패션] 제시카, 칸 드레스 완전 분석…CNN 선정 '베스트 레드카펫 패션'

2019.05.22.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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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패션] 제시카, 칸 드레스 완전 분석…CNN 선정 '베스트 레드카펫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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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사업가 제시카가 2년 연속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패션 브랜드를 이끌며 세련된 패션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제시카는 올해도 화려한 레드카펫 룩을 완성하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제시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칸 영화제 공식파트너인 스위스 브랜드 '쇼파드(Chopard)'의 초청을 받고 참석한 것.

그는 풍성한 벨라인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깃털 장식과 거울 조각이 장식돼 화려함을 더했다. 여기에 팔찌와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 2년 연속 참석한 만큼 더욱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미소도 돋보였다.

제시카는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디자이너 rami kadi가 커스텀 메이드 해준 드레스"라며 "동양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주얼리 그리고 드레스의 아름다움을 가장 극대화하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입은 제시카의 레드카펫 의상은 CNN Style이 선정한 '칸영화제2019:베스트 셀럽 레드카펫 패션(Cannes Film Festival 2019:The best celebrity red carpet fashion)'에 선정돼 조명받기도 했다.

[Y패션] 제시카, 칸 드레스 완전 분석…CNN 선정 '베스트 레드카펫 패션'

레드카펫에서 우아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애프터파티에서는 섹시미를 강조했다. 제시카는 브랜드 '랄프앤루소(Ralph&Russo)'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브랜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름다웠다"고 극찬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제시카가 입은 드레스는 양쪽 어깨의 에메랄드색 타조 깃털 장식과 시스루 스커트가 포인트다. 레드카펫에서 웨이브 헤어를 늘어뜨렸던 제시카는 애프터파티에서는 머리를 하나로 묶고 보다 우아하고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YTN Star에 "애프터파티에서 평소 팬이었던 영화배우 줄리안 무어를 만나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었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며 "서로 드레스 칭찬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제시카는 2014년 팀을 탈퇴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해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를 론칭했으며, 수석 디자이너 겸 디렉터로 활동하며 홍콩, 중국, 미국 등에서 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UTA(United Talent Agency)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타이라 뱅크스, 머라이어 캐리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 되어 있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랄프앤루소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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