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상봉, 후배 디자인 무단 도용 논란 보도…"직원 실수"

'뉴스데스크' 이상봉, 후배 디자인 무단 도용 논란 보도…"직원 실수"

2019.05.21. 오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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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상봉, 후배 디자인 무단 도용 논란 보도…"직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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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 이상봉이 후배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후배 디자이너 A씨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며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 이상봉의 제안으로 그의 패션쇼에 본인의 디자인을 제공했다. 5개월 뒤 이상봉 측이 A씨 디자인의 원단 제작을 의뢰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A씨는 공장에서 이상한 연락을 받았고, 이상봉의 회사가 의상 제작에 쓰일 원단 제작을 의뢰했는데 패션쇼에 출품했던 A씨의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가 항의하자 이상봉 측 지원은 위에서 시켜서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재진이 이상봉에게 직접 연락하자 "A씨의 디자인을 동의없이 사용한 것은 직원 실수"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뉴스데스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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