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전·현직 회장·임직원, 업무상 배임 횡령 '무혐의' [공식]

한음저협, 전·현직 회장·임직원, 업무상 배임 횡령 '무혐의' [공식]

2019.05.20. 오전 10: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음저협, 전·현직 회장·임직원, 업무상 배임 횡령 '무혐의' [공식]
AD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전, 현직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일 한음저협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담당검사 문승태)는 지난 8일 홍진영 회장과 윤명선 전임 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들이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수사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한음저협의 전, 현직 임직원 7명에 대해 방송음악 저작권료를 불투명하게 분배하여 이득을 취한 혐의, 용역 사업의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의혹, 출장비 이중 지급에 대한 혐의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포함해 조사를 펼쳐왔다.

홍진영 회장은 "본 혐의와 관련해 협회가 압수수색까지 받았지만, 조사 결과가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나 협회를 둘러싼 모든 의혹들이 해소됐다. 그 간 흔들림 없이 협회를 믿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신 많은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한민국의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협회발전과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발전에 힘써야 할 때이며, 협회도 맡은 바 소임인 작가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제공=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