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에 "왜 연락을 안 해?" 적신호

'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에 "왜 연락을 안 해?" 적신호

2019.05.16.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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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고주원, 김보미에 "왜 연락을 안 해?"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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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하는 배우 고주원과 일반인 출연자 김보미가 갈등을 보였다.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앞서 출연했던 고주원, 김보미가 만남을 이어간다.

당시 시즌1에서 김보미가 제주도로 이사를 가면서도 두 사람이 장거리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을 모였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약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두 사람. 하지만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가 그동안 쌓인 오해로 인해 서로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모습이 나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주원은 김보미와 오랜만에 만나 기쁜 표정을 한껏 드러냈지만, 김보미는 그런 고주원 앞에서 웃음기 없는 얼굴로 무거운 분위기를 내비쳤다. 더욱이 “왜 일부러 연락을 안 해?”라는 고주원의 질문에 김보미가 눈을 쳐다보지 않은 채 “바빴어요”라는 예상치 못한 짧은 답을 내놓으면서 분위기가 경직되고 말았다.

이어 망설이던 김보미가 고주원을 향해 “이 관계를 이어가도 되는 건지”라고 운을 떼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고주원이 “두 번 다시 그런 말 하지 마요”라며 단호한 표정을 보여 위기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김보미는 어딘가로 전화하며 “장거리라는 게 처음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른 느낌이라는 게 엄청 와 닿고 있다. 민폐 같기도 하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고주원 역시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김보미와의 문제를 상의하던 중 “몇 편이 더 있는데, 바로 헤어져도 되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입술만 깨물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시즌1에 이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던 고주원과 김보미가 서울과 제주라는 거리 차로 오해가 쌓이면서, 아찔한 순간과 맞닥뜨린다”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최화정 박나래가 MC를, 이용진 등이 패널로 참여, 짝을 만나지 못한 네 노총각들의 연애관을 분석한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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