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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김병철·최원영, '닥터 프리즈너'로 증명한 '미친 연기력'
 남궁민·김병철·최원영, '닥터 프리즈너'로 증명한 '미친 연기력'
Posted : 2019-05-16 10:33
배우 남궁민 김병철 최원영이 '미친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5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극 전개와 긴장감을 높인 연출이 돋보였다. 이에 평균 시청률 13.2%,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드라마의 큰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극 중 남궁민은 억울한 사건에 휘말려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천재 외과의 나이제 역을 맡았다. 마지막 방송에서 나이제는 이재준(최원영)과 최후의 결전을 펼쳤고, '다크 히어로'답게 승리를 거뒀다.

남궁민은 카리스마부터 인간적인 면모까지 갖춘 나이제를 특유의 완급 조절 연기로 소화했다. 능청스러움부터 분노, 뭉클함 등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대사 톤과 눈빛 등 디테일한 표현력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 '다크 히어로'가 될 수밖에 없던 나이제의 안타까운 사연이 섬세하게 담기는 데 성공했다.

 남궁민·김병철·최원영, '닥터 프리즈너'로 증명한 '미친 연기력'

이재준 역의 최원영은 절대 악 재벌 2세 이재준 역을 통해 'SKY 캐슬' 속 청정 의사 황치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그려냈다. 실력과 신뢰를 겸비한 이재준이지만 그의 정체는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모든 이를 두렵게 하는 '절대 악'이었다.

최원영은 유전병 때문에 나오는 안면 근육 떨림은 물론 악랄한 눈빛, 차분함과 분노를 오가는 상반되는 연기를 오가며 놀라운 열연을 선보였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SKY 캐슬' 등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 왔던 김병철의 활약 또한 눈부셨다. '닥터 프리즈너'로 첫 주연을 맡은 김병철은 그간 없던 새로운 악역인 선민식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비틀린 욕망, 권력을 향한 집착으로 극 초반을 이끌며 나이제와 날을 세웠다. 특히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은 김병철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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