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100억 계약? 사실아냐...수학강사 500억까지 벌기도"

이다지 "100억 계약? 사실아냐...수학강사 500억까지 벌기도"

2019.05.16.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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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지 "100억 계약? 사실아냐...수학강사 500억까지 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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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이다지가 100억원 계약설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쓰앵님의 은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승수, 가수 박선주, 댄스 스포츠 선수 박지우와 이다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MC들은 이다지의 이직 당시 돌았던 '100억원 계약금' 루머가 사실인지 물었다. 이다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이다지는 "그렇게 받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제가 가르치는 역사는 수능에서 선택 과목이라 그 정도까지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는 중소기업 1년 매출에 버금가는 연봉을 버는 분도 있다고 들었다"며 "수학 한 과목만 해도 한 100억 원에서 500억 원 정도"라고 말했다.

역사 강의 분야에서의 인기에 관해 묻자 "한국리서치에서 SKY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내가 대입에 가장 도움이 된 선생님 1위에 뽑혔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예전에는 강의를 들을 때 앞자리에 앉으려면 일찍 와서 기다렸는데, 요즘은 티케팅을 한다"며 "오픈되면 앞자리부터 빨리 매진된다"고 설명했다.

이다지는 '믿고 듣는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는 유명 역사 강사다. 이화여대 사학과 출신으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그는 EBS 강사를 거쳐 현재 메가스터디 강사로 활동 중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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