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첫날 1위...'어벤져스4', '괴물' 제치고 역대 7위 등극

'악인전' 첫날 1위...'어벤져스4', '괴물' 제치고 역대 7위 등극

2019.05.16.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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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첫날 1위...'어벤져스4', '괴물' 제치고 역대 7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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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이 개봉 첫 날인 15일 17만54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9만671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악인전'은 '배심원들'(2만5937명), '걸캅스'(6만4014명) 등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과도 격차를 벌인 압도적인 1위로 차후 행보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앞서 14일 '걸캅스'가 3주 동안 광풍을 일으키며 왕좌를 지켰던 '어벤져스: 엔드게임'(6만2172명)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한데 이어, 다음날 '악인전'이 한국 영화 1위 배턴을 이어 받았다.

뿐만 아니라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불리는 마동석의 세계관이 담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164,399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가뿐히 제쳐 마동석을 누른 마동석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조직 보스와 형사가 손을 잡는다는 신선한 설정과 강렬한 캐릭터,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악인전'의 흥행가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누적 관객수 1301만9740명으로 1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괴물'(2006, 누적 1301만9740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7위에 등극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N차 관람에 힘입어 여전한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작 공세에 기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1362만4,328명)를 넘을지 등 최종 스코어에 이목이 집중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키위미디어그룹,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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