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과오 뉘우치며 살겠다" 심경 고백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과오 뉘우치며 살겠다" 심경 고백

2019.05.14. 오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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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과오 뉘우치며 살겠다"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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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에 대한 상해 협박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심경을 밝혔다.

최종범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입을 열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최종범은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숍,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숍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범은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범과 구하라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쌍방폭행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구하라는 같은 달 27일 최종범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를 협박했다며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최종범은 지난 1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최종범 측은 지난달 열린 첫 공판에서 "재물손괴에 대해서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부 부인한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YTN Star(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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