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즐기시지요"...꽃도령된 이준호 '기방도령', 6월 개봉

"그저 즐기시지요"...꽃도령된 이준호 '기방도령', 6월 개봉

2019.05.13.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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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즐기시지요"...꽃도령된 이준호 '기방도령', 6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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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 제작 브레인샤워)이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역사상 가장 신박한 코미디.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돋보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조선 최고의 꽃도령에 걸맞은 허색의 비주얼이다.

푸른 비단옷을 걸치고, 여유롭게 가야금을 타고 있는 허색의 얼굴은 꽃처럼 화사한 미소가 가득하다가도, 흥에 심취한 듯 지그시 눈을 감고 있기도 하다.

허색은 기생의 아들로 태어나, 기방에서 자랐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수려한 용모,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천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그의 등장과 함께 포스터 속 '그저 즐기시지요'라는 카피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연풍각, 단숨에 조선 최고의 기생으로 등극한 허색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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