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쉬지 않고 달린다...영화 '정직한 후보' 출연 확정

나문희, 쉬지 않고 달린다...영화 '정직한 후보' 출연 확정

2019.05.13.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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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쉬지 않고 달린다...영화 '정직한 후보'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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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가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나문희 소속사 더씨엔티 측은 YTN Star에 이같이 밝혔다.

극 중 나문희는 김옥희 할머니 역할을 맡아 주상숙 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춘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된 정치인이 온갖 소동을 겪으면서 거듭나는 일을 그린 영화다. '김종욱 찾기' '부라더'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올여름 촬영에 돌입한다.

나문희가 지난해 영화 '아이 캔 스피크'(2017)로 영평상, 더 서울어워즈, 청룡영화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백상예술대상 그리고 대종상까지 받으며 완벽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일본 성노예의 아픔을 지닌 옥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과거를 숨기고 살았다가 용기를 내어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의 만행을 진실한 목소리로 증언하는 옥분의 절실한 진심과 용기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올해 나문희는 '소공녀'(감독 허인무', '오! 문희'(감독 정세교)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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