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역대 흥행 9위 등극...1300만 눈앞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300만 명을 눈앞에 뒀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조 루소, 앤서니 루소, 이하 '어벤져스4')은 지난 주말(10~12일) 81만 2,849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1279만 9,684명.

영진위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영화는 '암살'(1270만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9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 1300만 명을 돌파한다면 8위 '7번방의 선물'(1281만 명), 7위 '도둑들'(1298만 명)을 뛰어넘고 7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북미에서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특히 누적 수입 약 7억 2000만불 이상 및 전 세계에서 약 25억불에 가까운 수입을 거두며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미 중국은 누적 6억불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가 역대 글로벌 수익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의 북미 최종 수익 760,507,625불, 해외 수익 2,027,457,462불과 전체 수익 2,787,965,087불을 경신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걸캅스'는 개봉 첫 주말 51만 1,471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59만 1,985명.

100만 명을 돌파한 '나의 특별한 형제'가 25만 8,097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127만 5,437명이 영화를 봤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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