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구하는 이야기"...이하나·이진욱 '보이스3', 관전포인트 셋

"사람 구하는 이야기"...이하나·이진욱 '보이스3', 관전포인트 셋

2019.05.11.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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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하는 이야기"...이하나·이진욱 '보이스3', 관전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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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밤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이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보이스'의 세번째 시즌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보이스2'가 던졌던 수많은 의문

'보이스2'의 충격 엔딩을 장식한 고시원 폭발 사고 이후 "못 다한 이야기는 ‘보이스3: 공범들의 도시’에서 계속됩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암시된 '보이스3'.

이하나와 김우석은 "지난 시즌에서 던졌던 수많은 의문이 '보이스3'에서 어떻게 풀릴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체포된 모습으로 마무리된 방제수(권율)의 결말, '공범들의 도시'란 의미, 이 모든 미스터리와 도강우 형사와의 연결고리까지, ‘보이스3’에서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변수, 이하나의 청력과 이진욱의 악한 본능
강권주(이하나)에겐 절대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점이, 도강우(이진욱)에겐 악한 본능이 깨어났다는 점이 '보이스3'의 변수로 작용한다.

지난 9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나는 "강권주의 청력 이상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이야기의 시작이자 마무리"라고 밝혔고 이진욱은 "사람은 누구나 악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강우의 그런 면이 이번 시즌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난다"고 귀띔했다.

◆ 본질,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
남기훈 PD은 '보이스3'의 기획 의도에 대해 "'보이스' 시리즈의 본질은 결국 사람을 구하고, 소외된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배우들 역시 이에 동의했다. 손은서는 "'보이스3'의 진짜 주인공은 피해자다. 각각의 사건에서 드러나는 문제점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아픔과 슬픔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보이스3'는 드라마 ‘터널’, '뷰티인사이드'를 만든 남기훈 PD이 연출을,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보이스3'는 오늘(11일)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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