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2019.05.09.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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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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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의혹을 안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최종훈은 9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최종훈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재판부는 최종훈과 일반인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1명은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회사원인 또 다른 일반인 1명은 준강간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특히 해당 회사원은 유명 연예인의 오빠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최종훈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경찰의 신청을 받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구속기소된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각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안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부터 최종훈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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