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사망 여배우로 확인...항년 28세

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사망 여배우로 확인...항년 28세

2019.05.08.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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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사망 여배우로 확인...항년 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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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는 한지성으로 알려졌다. 향년 28세.

8일 한지성이 출연했던 작품의 한 관계자는 YTN Star에 이같이 밝히며 "한지성이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부고 문자를 받았다"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고(故)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량(벤츠 C200 승용차)을 세웠다. 이후 한지성이 차량 밖에 나왔다가 사고가 일어났다. 무엇보다 결혼 두 달 만에 이 같은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찰은 고인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어느 시점에 숨졌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자 C(73)씨를 각각 입건했다.

한지성은 2010년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와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한지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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