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의사 박용우 "간헐적 단식보다 기습적 단식 살 잘 빠져"

'비스' 의사 박용우 "간헐적 단식보다 기습적 단식 살 잘 빠져"

2019.05.08.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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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의사 박용우 "간헐적 단식보다 기습적 단식 살 잘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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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의사 박용우가 간헐적 단식 보다 기습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종합병원 특집으로 꾸며져 이수진, 박용우, 김종명, 양재웅, 김도균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32년차 비만 전문 박용우는 “간헐적 단식은 살이 안 찌게 하는 방법이지 살을 빼게 해주는 방법은 아니다"라며 '내 몸을 속이는' 기습적 단식 다이어트 법을 공개했다.

박용우는 "일반적으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적게 먹는다. 근데 그러면 내 몸은 위기 상황이라 판단하고 장기전에 대비하려고 지방을 축적한다"라며 "몸이 알게 하면 안 된다. 평상시 잘 먹다가 기습적으로 하루를 굶는다. 그럼 내 몸이 부족한 에너지를 지방에서 가져다 쓴다. 그리고 다음날은 잘 먹으면 몸이 긴장하지 않는다"라고 기습적 단식법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비스' 의사 박용우 "간헐적 단식보다 기습적 단식 살 잘 빠져"

이어 그는 "이론상 일주일 3번 가능한데, 그럼 남은 3일은 잘 먹고 운동을 꼭 해야 한다. 근데 3일을 굶는 것은 힘드니 일주일에 1~2번을 굶으면 매일 적은 양 먹은 것과 칼로리 섭취량을 비슷한데 살은 훨씬 잘 빠지는 것"이라고 일주일에 1~2번 추천했다.

또 박용우는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하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숨을 헐떡일 정도로 힘든 운동을 굵고 짧게 반복하는 거다. 계단으로 5-6층 올라가 힘들면 그 상태로 3-4층을 더 올라가는 거다. 숨을 헐떡이며 운동하면 짧은 시간 운동해도 효과가 18시간까지 간다. 일주일에 4-5번만 해도 내 몸이 운동하는 것처럼 속는다”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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