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어벤져스4' 수익, '타이타닉' 제쳤다...'아바타'도 넘을까

[Y이슈] '어벤져스4' 수익, '타이타닉' 제쳤다...'아바타'도 넘을까

2019.05.06.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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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어벤져스4' 수익, '타이타닉' 제쳤다...'아바타'도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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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타이타닉'의 수익을 넘어섰다.

5일(현지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적 흥행 수익은 21억 8869만 달러(한화 약 2조 5607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이는 21억 8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타이타닉'을 꺾은 수치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현재 전 세계 흥행 2위에 올랐다.

1997년 개봉한 '타이타닉'은 한화로 약 2조 5557억 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흥행 1위에 올랐으나 2009년 개봉한 '아바타'가 27억 8800만 달러(한화 약 3조 330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타이타닉'과 '아바타' 모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이다.

과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타이타닉'에 이어 '아바타'의 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4일 국내에서 개봉 11일 만에 1000만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단기간 100만 영화이자 대한민국 영화 사상 24번째 1000만 영화의 탄생이다.

또한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 기준 6일 오후 1시 기준 1141만 669명의 관객을 모았다. 개봉 13일 만에 1100만 명을 넘어선 영화는 1761만 명을 기록한 '명량'(2014)뿐이다.

이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겨울왕국'(2014) '인터스텔라'(2014) 기록을 모두 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6일 마블 스튜디오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 2710명 관객 수를 넘고 1333만 8863명으로 역대 외화 흥행 1위인 '아바타'(2009)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안착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부터 시작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이어진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최강 빌런 타노스(조시 브롤린)에 의해 우주의 절반이 사라진 가운데,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타노스의 최후 결전을 그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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