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나누길"...'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 스포 금지령 해제

"대화 나누길"...'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 스포 금지령 해제

2019.05.03.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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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누길"...'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 스포 금지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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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이 스포일러 해제에 대해 언급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메가폰을 잡은 안소니 루소, 존 루소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엔드게임'을 아직 안 봤다면 이번 주말에 보라. 스포일러 금지가 월요일(6일)에 해제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형제는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 클립 영상도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대화를 위한 것이다"이라며 "월요일이 좋을 것 같다. 월요일부터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말을 할테니, 아직 안 본 분들은 주말에 봐야 할 것"이라고 자신들이 생각하는 스포일러 해제일에 대해 밝혔다.

"대화 나누길"...'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 스포 금지령 해제

앞서 루소 형제는 마블 스튜디오를 통해 스포일러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글을 공개하고, SNS에서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어벤져스 군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출연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진위통합전산망 배급사 실시간 티켓 발권 기준 개봉 10일째인 3일 오후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이번 주 주말 중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하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1000만 영화 탄생과 함께 영진위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으로 24번째 천만 영화가 되는 것이다. 더불어 역대 시리즈 3편 연속 최초의 천만 영화가 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루소형제 트위터]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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