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장재인 "♥남태현 이상형, 제가 맞나요?"

가수 장재인이 연인 남태현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방송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장재인과 싱어송 라이터 퍼센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DJ 이수지는 장재인을 향해 "요즘 모든 여성들이 부러워 하는 마른 체형에 하얀 피부 장재인 씨"라고 소개했다. 이에 장재인은 "저를 향한 수식어가 맞냐"며 쑥스럽게 웃었다.

앞서 tvN 예능 '작업실'에서 남태현이 자신의 이상형을 "마른 체형에 하얀 피부를 가진 분"이라고 설명한 데 따른 이수지의 재치있는 멘트였다.

장재인의 대답에 이수지는 "그럼 그 이상형이 저는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퍼센트는 이상형을 묻는 이수지의 물음에 "제가 기댈 수 있는 '연상'의 여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수지는 퍼센트에게 "이상형을 실제로 만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퍼센트가 뜸을 들이자 장재인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장재인은 "퍼센트 씨가 이상형을 만난다면 뮤즈가 생기지 않을까요"라며 자신의 열애설을 의식한듯 에둘러 답했다.

최근 장재인은 가수 남태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첫 방송한 tvN '작업실' 녹화 일정으로 만나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작업실'은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뮤지션 10명의 예술과 사랑, 청춘 이야기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캡쳐 = KBS '이수지의 가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