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박형식 "'배심원들' 입대 전 마지막 작품, 행복 느끼길"

[Y현장] 박형식 "'배심원들' 입대 전 마지막 작품, 행복 느끼길"

2019.05.02.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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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박형식 "'배심원들' 입대 전 마지막 작품, 행복 느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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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이 첫 상업영화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제작 반짝반짝영화사)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그리고 홍승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형식은 "첫 상업영화라서 긴장도 많이 됐다"면서 "시나리오를 술술 금방 읽었다. 배심원들과의 관계, 이야기의 전개가 재밌었다"고 말했다.

본인이 맡은 권남우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건 못 참는다. 한 번 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데 저랑 비슷하기도 해서 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오는 6월 10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입대한다. '배심원들'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됐다.

이에 박형식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해서 관객들에게 어떻게 남았으면 하는 바람은 없다"면서 "'배심원들'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따뜻한 메시지와 재판의 작은 소동을 통해 많은 분이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형식은 출석하지 않은 배심원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당일 급하게 8번 배심원으로 선정되어 재판에 참여하게 된 청년 창업가 권남우를 연기했다. 끈질긴 질문과 문제 제기로 재판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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