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다양한 음악할 것" 스펙트럼, 여름맞이 '청량+발랄' 컴백(종합)

[Y현장] "다양한 음악할 것" 스펙트럼, 여름맞이 '청량+발랄' 컴백(종합)

2019.04.29.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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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다양한 음악할 것" 스펙트럼, 여름맞이 '청량+발랄'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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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펙트럼이 자신들의 음악에 변화를 줬다. 이번엔 늦봄, 여름 계절에 맞게 '청량하고 발랄함'을 들고 나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스펙트럼의 세 번째 앨범 'Refreshing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은 스펙트럼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붐볐다. 이날 자리에는 선배가수 홍서범, 전영록, 정수라 이치현 등이 참석해 스펙트럼을 응원했다. 특히 이들은 멤버들과 사진도 함께 찍으며 현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스펙트럼은 "쉬는 동안, 음악적 성장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개인적인 역량을 늘리기 위해 힘썼다"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노는 모습,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 작업하면서 힘들었지만 재밌는 부부도 많았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AFTERPARTY'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공개 이후, 스펙트럼은 수록곡 '마니또'(MANITO)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스펙트럼은 통통 튀는 안무와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니또'는 세련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베이스에 브라스 사운드가 더해진 댄스 곡이다. 이성을 향한 마음을 '마니또'로 표현했으며, 다가오는 여름을 기대하게 만드는 청량함 가득한 넘버다.

무대에 이어 'AFTERPARTY'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비 속 멤버들은 직접 출연해 노래의 청량함은 물론, 완성도를 높였다. 곧바로 'AFTERPARTY' 라이브 무대를 펼친 스펙트럼은 한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와 보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AFTERPARTY'는 힙합 장르와 EDM, 뭄바톤이 어우러진 넘버로 청량감 있는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청춘은 짧으니, 오늘을 더 즐기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Y현장] "다양한 음악할 것" 스펙트럼, 여름맞이 '청량+발랄' 컴백(종합)

스펙트럼의 신보 'Refreshing time'은 기존 스펙트럼의 앨범들과는 180도 달라진 느낌을 선사한다. 1집 앨범 'Be Born'이 전투적이고 센 느낌, 2집 앨범 'Timeless moment'가 부드러운 강렬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Refreshing time'은 앨범의 이름처럼 각 곡마다 '상쾌한 시간'이 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모습이 가득하다. 화랑은 콘셉트 변화에 대해 "우리 이름에 걸맞게 우리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시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스펙트럼은 이날 그룹 뉴이스트와 동시 컴백한다. 뉴이스트뿐만 아니라 여러 선배그룹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리더 민재는 "우리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다. 많은 분들에게 우리를 알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화랑도 "존재감을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스펙트럼은 "무엇보다 우리 음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어느 한쪽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 앞에 찾아뵐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스펙트럼은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잠시 내려놨다. 색다른 콘셉트를 들고 돌아온 스펙트럼이 어떤 매력으로 대중 앞에 설지 주목된다. 스펙트럼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freshing time'을 공개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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