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배우 박호산 아들 등장 "상위 0.5% 영어 영재"

'영재발굴단' 배우 박호산 아들 등장 "상위 0.5% 영어 영재"

2019.04.25.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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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배우 박호산 아들 등장 "상위 0.5% 영어 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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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의 아들이 놀라운 영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배우 박호산의 막내아들 박단우(6) 군이 '영어 영재'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영어 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들의 모임에서 박단우 군을 알게 됐고 그의 집을 찾아갔다가 아버지가 박호산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박호산은 "사실 가족이 공개되는게 부담돼서 반대 했었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아들에게 사교육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정보를 교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우 군은 만 4살에 이미 영어로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했을 정도로 영어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단우 군의 영어 실력은 또래 상위 0.5%로 확인 됐다. 영어교육 전문가는 "절대, 공부로 해선 나올 수 없는 실력"이라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영재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단우 군의 영어 비결은 동화책을 자주 읽어주고, 책 속의 표현을 실생활에 적용한 엄마표 교육법이었다.

'영재발굴단' 배우 박호산 아들 등장 "상위 0.5% 영어 영재"

어머니는 “학원을 보내진 않았지만 우리말 동화책이랑 영어 동화책을 같이 읽어줬다. 거기서 나오는 단어들을 상황에 맞게 설명해줬다"고 교육법을 소개했다. 박호산은 “아내가 작가기 때문에 책을 정말 많이 샀다. 다른 사람들에게 준 책까지 포함하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책 값 때문에 척추 몇 개를 뺐다”고 말하기도.

제작진이 박호산에게도 "영어로 책을 읽어 주느냐"고 묻자, 박호산은 "영어로 된 책이니 읽어 종종 준다. 내가 그렇게 영어 쓰레기(?)는 아니다. 공부해서 대학도 붙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우 군이 누굴 닮은거 같은가'란 제작진의 질문에 박호산은 "사실 고등학교 때 아이큐 검사를 했는데 선생님한테 전교 1등이라고 들었다"고 수줍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언어적인 능력에 있어서는 100프로 아내를 닮았다"고 자랑했다.

박단우 군은 원어민 선생님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카드 게임을 진행했다. 원어민 선생님은 “우리 딸이랑 동갑인데 딸보다 잘한다"며 "영어도 잘하지만 순발력과 창의력도 대단한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영재발굴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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