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시나길 알았다...로맨스 전초전

[Y리뷰]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시나길 알았다...로맨스 전초전

2019.04.25.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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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시나길 알았다...로맨스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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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박민영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알아차렸다. 이후 감춰진 그녀의 영역에 발을 디디며 설레는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 5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와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는 가짜연애를 이어가는 가운데, 둘만의 로맨스 기류가 형성됐다.

이날 라이언은 덕미와 친구 이선주(박진주 분)가 연인 관계라는 오해를 풀었다. 모든 것이 자신의 착각임을 알아차린 라이언은 이들의 관계를 오해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부끄러움에 몸부림쳤다. 덕미 또한 라이언이 자신을 도운 것이 호감이 아닌 호의였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차시안(정제원 분)의 사생팬 신디(김보라 분)가 채움 미술관의 인턴으로 등장해 성덕미를 긴장케 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에게 "새로운 인턴이 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생팬"이라고 밝혔지만, 라이언은 신디가 전임 관장의 딸이라 못 다니게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디는 채움미술관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덕미와 라이언의 일상을 관찰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라이언과의 가짜 연애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 덕미는 신디의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라이언과 강원도 출장 동행을 계획했다.

출장지에서 라이언이 스카프에 걸린 성덕미의 머리카락을 풀어주는가하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급속도로 가까워 졌다. 최애 아이돌만 촬영하던 덕미는 자신도 모르게 라이언을 뷰파인더에 담았고, 라이언 또한 자꾸만 덕미를 신경 쓰며 그녀의 말에 미소 지었다.

방송 말미에는 라이언이 '라떼'라는 닉네임으로 '시안은 나의 길'의 홈페이지에 가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나길’의 환영 댓글에 “반가워요 성덕미 씨”라며 덕미를 향한 호기심과 관심이 섞인 미소를 지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서로에 끌리고 있는 이들의 로맨스 전초전이 설렘을 안겼다. 라이언을 향한 덕심을 드러내기 시작한 덕미와, 덕미가 홈마(홈페이지 마스터) ‘시나길’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라이언. 서로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 이들의 모습이 앞으로 그려질 로맨스에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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