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드' 음문석, '열혈사제' 종영 소감 "몸 둘 바 모를 정도 감사"

'롱드' 음문석, '열혈사제' 종영 소감 "몸 둘 바 모를 정도 감사"

2019.04.24.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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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드' 음문석, '열혈사제' 종영 소감 "몸 둘 바 모를 정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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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로 사랑을 받은 배우 음문석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음문석은 지난 20일 인기리 막을 내린 SBS 금토극 ‘열혈사제’에서 장룡을 연기하며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음문석이 연기한 장룡은 ‘롱드’, ‘롱드래곤’이라는 애칭과 “잘봐유~ 굉장히 우아한 몸동작 이니께”라는 유행어를 낳을만큼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음문석은 독특한 콘셉트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에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이에 음문석은 “그동안 '열혈사제'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6개월 동안 함께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를 믿고 불러주신 이명우 감독님, 그리고 시청자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복에 넘치는 시간이였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와 장룡에게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열혈사제'에서 보내주신 큰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 더 큰 노력으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저를 신중하게 선보이도록 애쓰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음문석은 이번 장룡 캐릭터를 위해 고민 끝에 사투리를 녹여 장룡의 완성도를 높였고 몸을 내던지는 연기로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악역임에도 불구, 음문석은 범죄-깨달음-참회에 이르는 과정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살려냈다. 특히 선악을 오가는 미묘한 눈빛연기부터 액션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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