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많이 먹어도 예뻐" 신혼일상 첫 공개

'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많이 먹어도 예뻐" 신혼일상 첫 공개

2019.04.24.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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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많이 먹어도 예뻐" 신혼일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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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안과 남편 김건우가 예능 프로그램에 첫 등장했다.

23일 방송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조안과 김건우 부부가 새롭게 합류, 4년 차 신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또 5년 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한 러브스토리가 전해졌다.

조안은 지난 2016년 3살 연상 IT계열 CEO 김건우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후 한 번도 신혼 생활을 대중에게 공개한 적이 없다.

이날 방송에서 조안은 대본 연습을 하며 "한 시간 반밖에 못 잤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이건 나 혼자 출연하는 것도 아니다. 남편도 출연하고, 시부모님도 다 보실 것 아니냐"며 긴장감을 표했다.

조안은 긴장을 풀고자 김건우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김건우의 얼굴이 화면에 잡히자 패널들은 "어머 훈남이시네", "너무 순하게 생기셨다"라고 감탄했다.

조안이 "오빠 나 떨려"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자 김건우는 "팟팅"이라고 응원했다. 조안은 “한 번 더 해줘. 오늘 일찍 들어올 거지?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건우는 집에 들어온 조안과 일상을 나누는 등 다정다감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밖에서 저녁 식사 데이트를 했다. 조안은 "이렇게 많이 먹어도 예쁘냐"고 질문했고, 김건우는 "많이 먹어도 예뻐"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조안은 김건우와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오빠는 내 앞에 한 번도 멋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적이 없다"고 말을 꺼냈다. 김건우는 "난 옷을 잘 입어 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얼굴과 핏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며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내가 신경을 쓸 수 있는 부분을 신경썼다. 마음을 정갈하게 했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조안은 "그러면 딴 여자 만날 때는?"이라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안-김건우 부부의 합류로 이제 '아내의 맛’에는 김상혁-송다예, 양미라-정신욱, 홍현희-제이쓴 부부까지 총 네 커플이 출연하게 됐다. 각자의 개성으로 좌충우돌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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