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김무열 "15kg 증량, 마동석에 밀리지 않아 보여야 했다"

'악인전' 김무열 "15kg 증량, 마동석에 밀리지 않아 보여야 했다"

2019.04.24.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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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무열 "15kg 증량, 마동석에 밀리지 않아 보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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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김무열이 극한의 체중 조절로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악인전'(감독 이원태)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에서 김무열은 거대 조직의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손잡고 연쇄살인마 K(김성규)를 잡으려는 강력반 형사 정태석을 맡았다.

특히 김무열은 캐릭터 표현을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운동에 매진, 한 달 만에 무려 15kg을 증량했다.

김무열은 "마동석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다 보니 시각적으로 봤을 때 밀리지 않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살을 찌운 계기를 설명했다.

그의 노력은 촬영 중에도 이어졌다. 촬영장에서 그는 마동석의 자문을 받으며 운동과 식단조절을 이어갔다. 덕분에 김무열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적 긴장감을 형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악인전'은 국내에서 오는 5월 15일에 개봉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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