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타노스가 침묵을 요구한다"...'어벤져스4', 스포와의 전쟁

[Y이슈] "타노스가 침묵을 요구한다"...'어벤져스4', 스포와의 전쟁

2019.04.19.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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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타노스가 침묵을 요구한다"...'어벤져스4', 스포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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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

2019년 최고 기대작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스포일러 방지를 부탁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개봉 전에도 '노 스포일러'(No Spoiler)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또한 #DontSpoilTheEndgame 해시태그를 통해 비밀 유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루소 감독은 지난 17일 개인 SNS에 영화 내용에 대한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자필 서명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재치 있는 해시태그와 문구로 스포일러 방지를 부탁한 바 있던 루소 감독은 이번에도 "기억하세요.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Remember, Thanos still demands your silence)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Y이슈] "타노스가 침묵을 요구한다"...'어벤져스4', 스포와의 전쟁

철저한 스포일러 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15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4분 30분 분량의 영상이 유튜브로 유포되기도 했다.

이는 앞서 취재진에게 공개된 푸티지(footage) 영상과는 다른 영상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최후의 전투 등 매우 중요한 장면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이 유포되자 마블 스튜디오 측은 유튜브에 삭제를 요청했고,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2012)부터 시작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로 이어진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렸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헐크(마크 러팔로) 토르(크리스 헴스위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등은 물론 캡틴 마블(브리 라슨) 앤트맨(폴 러드)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히어로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루소 감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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