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산업 현주소를 진단한다...23일 대토론회 개최

케이팝 산업 현주소를 진단한다...23일 대토론회 개최

2019.04.19.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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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산업 현주소를 진단한다...23일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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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음악산업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는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케이팝산업발전협회(K-POP Industry DevelopmentAssociation, KIDA)가 주최한다.

주최 측은 "케이팝으로 대변되는 우리 음악의 저작권 보호 대책을 찾고 음악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 해결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종합해 정부에 정책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는 한터차트 곽영호 대표가 맡는다. 곽 대표는 '케이팝 음반의 불법 복제로 인한 저작권 침해 현황과 보호 및 개선 방안 제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곽 대표를 비롯해 곰앤컴퍼니 이병기 대표, 한국음반산업협회 이용환 대외협력실장, 아이돌로지 미묘 편집장, 스타원코퍼레이션 정윤성 대표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문희상 국회의장과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과 케이팝 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케이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진표 의원은 "최근 케이팝 산업의 부흥을 자축하면서도 지속적인 발전과 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한다"면서 "케이팝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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