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더할 나위 없는 사랑, 감사드린다"

'열혈사제' 김남길 "더할 나위 없는 사랑, 감사드린다"

2019.04.19.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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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더할 나위 없는 사랑,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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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용기와 위로에 마음껏 힐링하셨으면 좋겠다!"

오는 20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극 중 김남길은 세상과 사회에 분노하는 뜨거운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았다. 정의 구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다양한 얼굴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기고 있다.

김남길은 "더할 나위 없이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모두 함께 이 여정을 잘 마친 것 같다"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이 시간 동안 다 같이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감하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옳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김해일을 통해서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는 순간들이었다"고 한 뒤 "보시는 분들 모두, 마지막까지 저희의 용기와 위로로 맘껏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벽을 깸과 동시에 다시 한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차지하며 김남길의 파워를 입증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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