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현지에서 먹힐까?' PD "정준영 귀국 당시 상황? 얼굴 못 봤다"

[Y현장] '현지에서 먹힐까?' PD "정준영 귀국 당시 상황? 얼굴 못 봤다"

2019.04.16.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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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현지에서 먹힐까?' PD "정준영 귀국 당시 상황? 얼굴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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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가 정준영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 이우형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푸드트럭에서 펼쳐지는 음식의 향연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중국편'에서 본토 입맛을 사로잡았던 이연복 셰프가 다시 한번 현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이날 현장에서 관심이 대상이 된 건 프로그램보다도 정준영이었다. 앞서 '현지에서 먹힐까?:미국 편'은 지난 3월 3일 출국해 현지에서 촬영 중이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의혹을 받아 같은 달 12일 급히 귀국하면서 피해를 입었다.

이우형 PD는 "미리 보도자료로도 말했지만, 정준영의 귀국은 예정됐던 일"이라면서 "미국 중 LA까지 정준영이 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선 이민우가 합류하기로 돼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마침 보도를 접할 날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날이었고 이동하느라 새벽부터 나왔다. 그 이후로 (정준영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이후 이민우가 합류해 잘 끝냈다"고 말했다.

공들여 만든 만큼 아쉬움이 클 터. 이우형 PD는 "편집 과정에서 아쉬움은 있었는데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도록 최선 다했다"면서 "여러 그림 담았기 때문에 일정대로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귀띔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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